Aerosoft사에서 플심유저에게 최고의 놀이터중 하나인 Lukla(VNLK) 공항 시너리를 FSX 용으로 업데이트 하여 발표 하였다. 뽀나스로 에베레스트 시너리 또한 포토 리얼로 포함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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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la 는 에베레스트 남쪽에 위치하는 네팔의 한 공항이다. 공항의 위치가 매우 특이하고, 이착륙 또한 매우 고약한 공항이다. 또한, 고도가 무려 9373feet (약 2.8km) 여서 왠만한 경비행기는 출력이 약해 올라가기 힘든 고도이면서, 활주로는 500m 정도여서 왠만한 비행기는 착륙이 어렵다. 그리고 이곳 날씨 또한 고약하고, 계기 장비가 미약하여 모든것이 조종사의 기량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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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la 는 작은 마을이 있고, 등반가들의 방문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 성수기에는 이곳 공항에 비행기가 너무 많이 오기에, 비행기는 15분 이상 주기를 못한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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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는 양쪽이 모두 경사면이다. 마치 항공모함을 보는것 같다. 하지만 착륙시에도 경사가 있다는 것은 접근 각도가 경사가 낮으면 위험하다. 하지만 착륙시에는 끝부분 경사는 중력의 도움을 받아 멈출 수 있기 떄문에 매우 유리하다. 만일 착륙을 단번에 성공 못하면 GG....이곳에서는 기회는 단 한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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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인지 대부분의 항공기는 경사면에서 정지한다고 한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주기장이 경사면 위에 있어서 그 걍사면을 오르기가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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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산은 에베레스트 봉이 아니다. Cho Oyu 인가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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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Lukla 의 인기도 사라진다 한다.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 훨신 가까운 Syngboche 에 활주로가 생긴다 한다. 활주로 또한 더 안전하고, 뒤에 산이 있는것이 아니라 착륙 재시도도 가능 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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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이는 기종은 터보프롭 엔진을 사용하는 기종이다. 나름 출력이 좋다 생각하여 Phaplu 에서 이곳으로 오다 무려 3번이나 Lukla 근처도 못오고 산에 밖았다. 결국 남쪽으로 이륙하여 고도를 확보 한 후에야 근처에 왔다. 그 다음은 착륙이 문제인데, 이 시너리 특정상 경사면이 있는 활주로를 만들기 위해 GMAX 로 만들었는데, (FSX 미지원) 강하게 활주로에 부딧히면 GMAX 활주로가 인식이 안되어 밑으로 빠진다 ㅡ0ㅡ;;; 그래서 결국 여러번 시도 끝에 착륙에 성공하였고, 그 이후도 무난히 착륙이 되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빨리 착륙을 하기 위해 무리하게 접근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비행기 출력이 낮으니 고도 회복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접근시 높은경사로 내려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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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라 부르기에는 너무 민망하다 --; 그래도 에베레스트 등반시 잘 텐트 보다는 매우 좋을듯 싶다. 편한것 찾는 사람들이 여기 오겠는가? ㅋ

착륙 동영상을 보자 (언행이 얌전치 못한 제 방송 특성상 양해 부탁드립니다^^)

[Flash] http://afbbs.pdbox.co.kr:8080/player.swf?uid=dcman&nTitleNo=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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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는 매우 높다. 왠만한 제트기 순항고도와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를 갈아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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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멋진 곳이다. 위 촬영을 하면서 아프리카에 방송을 하고 있었다. 다들 감탄을 한 동네다.

[Flash] http://afbbs.pdbox.co.kr:8080/player.swf?uid=dcman&nTitleNo=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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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로 오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곳에 base camp가 있다. 이곳은 sling load 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출력을 가진 헬기가 아니면 절대 올 수 없는 고도이다. 보잉社의 시누크가 이곳에 가뿐히 올 수 있다는 광고를 비행 잡지에서 본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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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기 저기에 이색적인 공항 포스트가 많다.

하지만 비행이나 플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보는 관점이 틀리다.

그래서 따로 정리를 해 보았다.

네델란드령 안틸레스 제도 St. Maarten "Princess Juliana" (TN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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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멋지고 항공기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영순위 공항이다. 플심내에서도 매우 잘 꼬며진 매우 인기 많은 공항이다.

떨어진 섬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유럼 대륙에서도 대형비행기가 오는 최고의 휴양지다.

또한 해변과 활주로 끝이 매우 가까워서 엄청난 장관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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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카이탁 (kaitak) (구V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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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용을 하지 않는 공항이지만 최고의 빌딩숲을 뚫고 최악의 기상에 대형 여객기를 착륙 해야 해서 전설적인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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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항은 바다쪽이 아닌 육지쪽에서 착륙을 해야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는것이 일차적으로 높은 산이고 이차적으로는 높은 건물 들이다. 이러한 이유로 착륙 마지막 순간에 60도정도의 선회를 하고 착륙을 해야한다.

하지만 이곳은 기상 조건이 않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조종사들에게 최악의 공항이였다.

말보다는 동영상이 좋은것 같다.



몰디브의 Male (VR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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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프린세스 줄리아나 만큼 명성 높은 곳이 아니다.
하지만 비행기로 이 섬 주변을 가능 과정이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또한 특이한 산호섬 구조라 중앙에 화산섬 주변으로 산호섬들이 존재하여 유명한 호텔들이 많다.
이 공항의 특징 중 하나가 지상 활주로 말고도 수상 활주로도 발달되어 산호섬들 간의 이동을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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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주기장에 물이 저렇게 이쁘니 뭐 할말을 잃을 정도다.

네팔 Lukla (VN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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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에 있는 절벽에 붙은 공항이다.
9380ft 고도와 1616ft 밖에 안되는 짧은 활주로, 그리고 암벽을 향해 돌진하는 활주로는 절대 go-around가 불가능한 한번에 착륙 기회만 주어지는 공항이다.
에베레스트 구경을 위한 최고의 효식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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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단 한번 !! 앞은 산이다!


포르투칼 Madeira, Funchal 공항 (LP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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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제한된 평지와 큰 비행기를 위한 수요 때문에 짧은 활주로를 확장하기 위해 수 많은 pilar 들을 밖으며 활주로를 확장한 것이 유명한 공항이다. 이 활주로 밑에서 유명 Dj 들이 댄스 파티도 하곤 한다. 이 이유 말고는 신기한것이 없는 공항이지만 동네 또한 아름다운것으로 유명하다. 그러기에 이렇한 대형공사를 하면서 제트기를 위한 활주로를 만드는것이 가능하였다.

활주로 끝에 이륙을 준비하는 항공기는 마치 항모에서 이륙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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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Innsbruck - Kranebitten (LO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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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서부쪽에 알프스 사이의 계곡에 위치한 도시이다. 많은 레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 이유만으로 이 공항을 이색적이다고 뽑았다면 인터라켄과 시온같은 스위스의 멋진 곳들과 차이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깊고 좁은 계곡이라 중형 항공기가 접근하기에 매우 까다로워 착륙을 하기위해 여러번 유턴을 하며 안전한 고도와 안전한 선회반경을 유지하며 착륙 해야 하는 곳이다. 또한 착륙 마지막 부분에 멋진 강이 흐른다. 나 또한 이곳을 오스트리아 출장중 구경하려 하였으나, 아쉽게도 시간 문제상 들르질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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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이 다 급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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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산들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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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서 뽀나스로 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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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다양한 아름답고 재미있는 공항들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 또한 그런곳이 많다는 곳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에게 제일 감명 깊었던 공항 두 곳은 우리나라의 공항이었다.

하나는 춘천에 미군기지인 Camp Page 였다.
이곳은 AH-64L 아파치 미군부대였다. 하지만 활주로가 넉넉하여 8인승 비행기가 넉넉하게 착륙을 하여 나는 여러번 가본곳이다. 춘천분지의 지리적인 정 중앙 위치에 춘천역쪽에 붙은 활주로는 하늘에서 보면 정말 흥미로운 이착륙 경치를 제공한다. 나는 춘천을 그렇게 처음 가보고, 춘천을 언제나 예찬하고 놀러도 가게 되었다.

또 한 곳은 속초공항이었다.
속초 공항은 현재 군용도로만 쓰이지만, 나는 헬기로 그 곳을 가 보았다.
내 첫 헬기 여행이여서 그런지 한계령 근처를 넘으면서 서서히 보이는 바다의 지평선과 갑자기 나타나는 속초공항의 모습은 정말 잊을 수 가 없다.

우리나라도 아름답다.

다만 아름다운것을 찾으면 가까운곳에서 발견 할 수 있다.
(바가찌만 안쓰면 참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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