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 전두환 덕에 최루탄 마시며 자라던 시절 나를 달래던 빵집..

고향이 성북동인지라 나의 어린시절의 상징인 곳이다.

삼선교 역, 삼선시장에 딱 자리 잡은 명소,

대한민국에서 빵 좀 만든 다는 사람은 다 거치고 가는곳.

제빵사가 유명하면 다 여기 출신이다.

바로 나폴레옹~

어릴적에는 정말 팥과 초코의 조화과 환상적이던 돼지빵이 나의 주 냠냠 대상이였다.

케익류에는 스펀지케익~

하지만 요즘은 버터 크림이 구식 크림으로 천대 받아서 사람들이 않찾는것 같다.

하지만 이곳 빵은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도 울고갈 fluffy 함을 자랑한다.

식빵 같은 경우 너무 부드러워 몇개를 먹어도 배가 안주른다 -0-;;

난 주로 크래식한 전통 빵을 주로 먹는다.

우리나라에 사는 분이라면 울룽도에 살더라도 꼭 맛 봐야 하는 빵이다.

최고의 감동을 보장하는 빵이다.

또한 크림빵에 빵보다 크림이 많다.

이런 빵, 제가, 과자, 아슈크림 은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구경 못하는 인심이다.



하 ! 지 ! 만 !

최근들어 몇년전부터 잠실(신천)점 외에 영업을 확장하면서 그 인심이 사라졌다.

창업자 자손들이 장사 한다고 들었는데, 그 장인 정신이 사라져 가는것 같다.

맛은 그대로다. 나의 입은 못속인다.

하지만 크림이 너무 많아 식빵에 따로 발라먹어야 했던 그 시절이 그립다.

또한 초꼬빵의 왜소해진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함깨해온 나폴레옹의 역사마져 "인심"을 이익으로 바뀌었다니 참으로 섭섭하며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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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아직도 정확히 모른다. 주로 "나비빵" "만다린 크라상" "공갈빵" 이라 주변에 부르던 "양보다 맛" 의 대표빵 이다. 부천 상동 우리집 앞 정재근 빵집도 이 빵을 따라하지만, 역시 재료를 퍼부어야 이 부드러운 맛이 나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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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의 상징 슈크림빵!!! 지금은 많이 왜소하지만 원래 옆구리가 터져 슈크림이 넘쳐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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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슬픈 슈크림빵 내부 ㅠㅠ 흰 빵 부분은 절대 구경 하지 못해야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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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꼬빵의 슬픈 모습 ㅠㅠ 이영자가 간미연 된 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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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꾸준한 베승트 셀러~~ 약간 땅콩맛이 나는것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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