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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기념으로 음주 비행 함 해보았습니다.

강릉에서 모여서 그냥 막연히 북으로 갔습니다.
매드님 라피님 람다님 이렇게요...
가면서 묘기도 해보고 그랬죠...
역시 설악산, 금강산 다 이쁘더군요
그러나 저는 이곳에서 묘기하다가 오버 스트레스 떳습니다...
ㅠㅠ
매드님 비치킹 묘기도 일품이였죠..넘 빨라 캡쳐도 못했답니다.

금강산 쯤에서 우리는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해서 금강산을 넘었답니다.
172로요.....예....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는 또 막연히 강따라 계곡따라 남행..
그러다가 우리는 이번에야말로 평화의 댐을 볼수있을줄 알았으나,
제가 길을 잘못타서 화천으로 빠졋답니다.

이때쯤 저는 오줌보가 터질것같아 공항을 찾았습니다.
진짜 조그만한 공항은 안개때문에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있어도 못찾았을겁니다..
결국 화천에 있는 3개의 공항중 제일 큰넘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놈의 공항이 산 바로옆에 있어서 지나가고서야 보였답니다..

이때 순발력있게 반대방행으로 선회해서 어프로치~~
람다님은 귀찬아서인지 반대쪽으로 내리셧습니다..
그러나 x45의 러더의 단점이 여기서 들어납니다..
감도가 떨어지니 속도가 좀있으면 오버스티어가 됩니다..
착륙은 멋졌는데...러더땜에 망했슴..ㅠㅠ

그래도 반대에서 오시던 매드님은 무사착륙...
매드님도 고어라운드해서 다시왔죠..
747로 묘기하시는분이라 역시 잘착륙하시네요..
라피님...사진박으로 역시 순발력있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옆에 계시더군요^^

이제 오줌 쏘고 강따라 춘천으로~
저는 길을 잃어서 해매며 겨우 강을 찾았답니다..ㅠㅠ
그런데 이 호수들 이쁘더군요
결국 호수가 끝나자 춘천한가운데 잇는 민둥산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시너리 만든 보람이 있게, 라이트도 보였어요..

마지막 묘기한번 해보자고 오른쪽으로 어프로치 안하고 저공에서 요크를 오른쪽 뒤로 당기며 회전을 하고, 활주로에 정렬했습니다..
속도가 120이어서 그랬는지 고도 250ft 손실박에 없더군요..182만 되도 생각도 못하는일..

암튼 다시우리는 춘천서 모여서 비행을 마추었습니다..
실크로드 훈련원으로 쓸 공항인데,
자금 부족으로 아직 건물이 허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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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너리..Camp Page....

불행히도...

시너리가 안이쁘지만 그 자료 또한 없어졌다 ㅠㅠ
많은 분들은 플심을 하시면서 기본 공항들 외에 수많은 작은 공항들에 대하여 굼굼들 하셨습니다. 오늘 그중 하나인 NC, A-306 춘천으로 간 여행입니다.

우선 이 여행 소개전에, 이 비행이 가능하게 해준 故 Norman 씨에게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친구로 기억할겁니다. 아직도 비행나갈때 골프친다고 들떠있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지난 여름 이 비행기와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스에는 닭 몇마리 죽고 민간피해가 적어서 다행이라는 말이 실망스러웠던것이 기억납니다. "아른다운 너의 나라 상공을 아직도 못다녀 봤냐? 빨리 가자 날씨 좋~다" 면서 대리고 나간 비행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일병 꺽인지 별로 안되던 시절이었던걸로 기억납니다.
항로는 성남 이륙후 남쪽에서 분당 한바뀌 돌고 G597타고, ENKAS 좀 지나 빠져서 북쪽으로 가던가 그랬습니다. 고도는 보통 8천 7천 잡습니다.
타고간 항공기는 C-12(BE20) 기로서 조종사외 승객 8명이 탈수있으며 C-12J(B190) 는 16명이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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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사람들과 비행전 찰칵.

시동을 걸자마자 씨텔브 뒤로는 jp-8 타는 냄새가 무지 흘러 나옵니다. 아침에 근무할때마다 이냄새를 맡으며 담배를 필때는 그리 싫었는데, 벌써 시동걸리는 소리가 그립네요..."윙윙윙....부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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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뜨자마자 분당상공서 찰칵~ 저 경기장이 무슨 종합경기장이던데...

이날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서 패턴 해서 풀스탑으로 2번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출발하는데, 영동고속도로 까지 거의 와서야 정동쪽으로 가더군요..
이날 구룸도 없것다, 넘 경치 좋았습니다.

사진찍다보니 따자마자 추천이 보인다고 조종사가 말하더군요...
설마 했는데 얼마안되서 소양호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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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댐 구경하라고 오버 플라이트 해줬습니다(실은 좀 높게 접근을..ㅋㅋ).
옛날과 틀리 이제는 댐에가면 사진찍을수도 있더군요..
먼쪽이 동해쪽입니다. 소양호에서 배타실거면 유람선은 왕복 8천원
그냥 모터보트는 시간별로 2만, 4만 패키지 있습니다.

이제 착륙 합니다~
이곳은 왜 활주로가 짧은지 굼굼해 하시는분들 많던데요,
우리나라가 다 그렇듯이, 옛날 6.25 시절 프롭기들이 많ㄷ건 시절이라 공항들이 활주로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프롭이 전투를 않하므로 요즘에는 다들 헬기 기지들로 쓰인답니다. 이곳은 그래서 IFR 장비가 없지요. 그래도 c-12는 활주로가 남는답니다. 이륙할떄는 애매하고요.. 이제 심지어 속초도 IFR 장비를 없에서 헬기 공항이 되었다고 하더군요..참 아름다운 곳이었는데...양양 공항..왜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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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탁에 산을 기억나게하는 저 산...
이곳의 아파치들은 아주 탐이 났습니다^^;
고개 돌리면 진짜로 총이 움직이네요. 이곳에서도 패턴 2번하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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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아시는 분들을 위한 한컷~
혹은, 춘천으로 훈련소 가신분들은 춘천역도 보입니다.
활주로 밑에 철로가 많아져서 넓어지는 부분도 보입니다.
비행기 뜰때 활주로 옆 담벼락으로 글씨가 선명히 보이더군요 "춘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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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춘천을 떠납니다.
저 멀리 땜이 아직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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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나는 노만 대위~ 계기 잘보면 고도설정이 오토랑 일치되어 고도계에 불들어온것도 보이고..그 이상은 잘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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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 잘찍을려고 뒤보며 앉는 의자에 앉았습니다...
밥도 안먹고 근무끝나고 날아서 멀미 기운이..@.@;
제 고참도 슬슬 속이 거북해 하더군요..
역시 춘천 이착륙은 빡샙니다.

이제 비스므리 한 항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일 먼저 한것이 인사하고 오줌쏴로 화장실로^^;
진짜 비행에서 재일 힘든것이 오줌인것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dcma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24 16:28)

故 노만 대위 (~2003.08) 감사합니다.
may he rest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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