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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되어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위치가 도봉산 올라가는 길에 풀장 있는 쪽이였던것으로 기억난다. 도봉산 역 근처.. 어릴때 그 풀장 가보았는데 그 바로 옆이였다.사진 뒤에 도봉산 인수봉이 뚜렷하게 보이는 위치인데 짤렸다.또한 미군기지마다 있는 워터타워도 바로 뒤였던 것으로 기억난다.시기가 2001년 말이였다. 12월 쯤 인가..

암튼 이 곳 도착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청결을 매우 중요 시 하는 나로서는 논산에서의 야외 빠이프 샤워 한 꼭지밑에 남자 25명이 물로 몸을 적시려고 싸우는것은 별로 생각하기 싫다. 이곳에서의 첫 샤워를 잊을 수 없다.

또한 밥...
단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콜라와 아이스크림, 느끼한 음식...
바로 부풰 전문 위가 작동되었다. 남들 다 소화제 먹을때 난 다음에 뭐뭐 더 먹을지 궁리 했다. 논산서 디스크 걸린 후 행군 후에도 못 잤는데, 침대에 자니 바로 잠들더라.

참 세상 좁드라..
논산에서 아는 사람들 많이 만나고, 여기서도 한다리 건너니 아는사람들 많드라..

밤에 몰래 나와 피던 뉴포트의 맛이 크~하~

역시 군대는 담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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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됬다고 느꼇는데 내가 어느세 "되버렸다". --;;

아마 85년쯤일듯..

아래 사진은 카투사 시절 촬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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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절 헬기(UH-60A)를 타고 다니며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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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톨게이트? 암튼 베어스타운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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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본 사진. 강이 만나는곳에 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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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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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쪽에서 도곡동쪽으로.. 타워펠리스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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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

 
이미 여기 저기에 이색적인 공항 포스트가 많다.

하지만 비행이나 플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보는 관점이 틀리다.

그래서 따로 정리를 해 보았다.

네델란드령 안틸레스 제도 St. Maarten "Princess Juliana" (TN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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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멋지고 항공기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영순위 공항이다. 플심내에서도 매우 잘 꼬며진 매우 인기 많은 공항이다.

떨어진 섬 공항임에도 불구하고 유럼 대륙에서도 대형비행기가 오는 최고의 휴양지다.

또한 해변과 활주로 끝이 매우 가까워서 엄청난 장관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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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카이탁 (kaitak) (구V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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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용을 하지 않는 공항이지만 최고의 빌딩숲을 뚫고 최악의 기상에 대형 여객기를 착륙 해야 해서 전설적인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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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항은 바다쪽이 아닌 육지쪽에서 착륙을 해야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는것이 일차적으로 높은 산이고 이차적으로는 높은 건물 들이다. 이러한 이유로 착륙 마지막 순간에 60도정도의 선회를 하고 착륙을 해야한다.

하지만 이곳은 기상 조건이 않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조종사들에게 최악의 공항이였다.

말보다는 동영상이 좋은것 같다.



몰디브의 Male (VR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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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프린세스 줄리아나 만큼 명성 높은 곳이 아니다.
하지만 비행기로 이 섬 주변을 가능 과정이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또한 특이한 산호섬 구조라 중앙에 화산섬 주변으로 산호섬들이 존재하여 유명한 호텔들이 많다.
이 공항의 특징 중 하나가 지상 활주로 말고도 수상 활주로도 발달되어 산호섬들 간의 이동을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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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주기장에 물이 저렇게 이쁘니 뭐 할말을 잃을 정도다.

네팔 Lukla (VN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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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에 있는 절벽에 붙은 공항이다.
9380ft 고도와 1616ft 밖에 안되는 짧은 활주로, 그리고 암벽을 향해 돌진하는 활주로는 절대 go-around가 불가능한 한번에 착륙 기회만 주어지는 공항이다.
에베레스트 구경을 위한 최고의 효식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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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단 한번 !! 앞은 산이다!


포르투칼 Madeira, Funchal 공항 (LP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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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제한된 평지와 큰 비행기를 위한 수요 때문에 짧은 활주로를 확장하기 위해 수 많은 pilar 들을 밖으며 활주로를 확장한 것이 유명한 공항이다. 이 활주로 밑에서 유명 Dj 들이 댄스 파티도 하곤 한다. 이 이유 말고는 신기한것이 없는 공항이지만 동네 또한 아름다운것으로 유명하다. 그러기에 이렇한 대형공사를 하면서 제트기를 위한 활주로를 만드는것이 가능하였다.

활주로 끝에 이륙을 준비하는 항공기는 마치 항모에서 이륙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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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Innsbruck - Kranebitten (LO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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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서부쪽에 알프스 사이의 계곡에 위치한 도시이다. 많은 레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지만, 이 이유만으로 이 공항을 이색적이다고 뽑았다면 인터라켄과 시온같은 스위스의 멋진 곳들과 차이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깊고 좁은 계곡이라 중형 항공기가 접근하기에 매우 까다로워 착륙을 하기위해 여러번 유턴을 하며 안전한 고도와 안전한 선회반경을 유지하며 착륙 해야 하는 곳이다. 또한 착륙 마지막 부분에 멋진 강이 흐른다. 나 또한 이곳을 오스트리아 출장중 구경하려 하였으나, 아쉽게도 시간 문제상 들르질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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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이 다 급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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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산들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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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서 뽀나스로 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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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다양한 아름답고 재미있는 공항들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 또한 그런곳이 많다는 곳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에게 제일 감명 깊었던 공항 두 곳은 우리나라의 공항이었다.

하나는 춘천에 미군기지인 Camp Page 였다.
이곳은 AH-64L 아파치 미군부대였다. 하지만 활주로가 넉넉하여 8인승 비행기가 넉넉하게 착륙을 하여 나는 여러번 가본곳이다. 춘천분지의 지리적인 정 중앙 위치에 춘천역쪽에 붙은 활주로는 하늘에서 보면 정말 흥미로운 이착륙 경치를 제공한다. 나는 춘천을 그렇게 처음 가보고, 춘천을 언제나 예찬하고 놀러도 가게 되었다.

또 한 곳은 속초공항이었다.
속초 공항은 현재 군용도로만 쓰이지만, 나는 헬기로 그 곳을 가 보았다.
내 첫 헬기 여행이여서 그런지 한계령 근처를 넘으면서 서서히 보이는 바다의 지평선과 갑자기 나타나는 속초공항의 모습은 정말 잊을 수 가 없다.

우리나라도 아름답다.

다만 아름다운것을 찾으면 가까운곳에서 발견 할 수 있다.
(바가찌만 안쓰면 참 좋은데......)
-플립이란 무었이고?

  플립이란 무었인가를 굼굼해 하시는 분들이 스카이타임즈 에서 관제사와의 만남 이후로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그 굼굼중을 풀고자 플립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우선 민항에서 우리는 "챠트" 라고 흔히 부르는 젭슨 챠트(Jeppesen)가 있습니다. 젭슨 챠트는 간단 명료하게 정보를 표시해주는 것이여서 조종사들이 매우 선호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챠트 언급할때 하겟습니다.

이 챠트가 군에서는 플립이라고 불립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Flip, 즉 넘기다는 뜻으로, 넘기는 책자로 나와서입니다. 이것은 미군에서 유래 되었고, 우리나라도 플립이라고 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플립을 소개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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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미국 STARs, 가운데가 한국 VFR 플립, 오른쪽은 태평양 공항 챠트 3권)

위에 사진들은 대표적인 플립입니다(미제). 젭챠트와 비슷하나, NIMA,즉 National Imagery and Mapping Agency 에서 발행하는 책자입니다. 한마디로 국방지도계측기관(?) 암튼 이 기관은 세계적으로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관입니다. 여기서 발행하는 지도를 보면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에서 왜 지형이 실제와 다른지 알수있습니다. NIMA에서 발행한 정보를 토대로 만들기 때문이죠. 강이 가다가 사라지는것도, 여기지도에서 "면"으로 표현되던것이 "선"으로 바뀌여서 그런겁니다. 세상의 왠만한 지리정보는 다 여기서 받아옵니다. 그담에 미국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에서 편집하죠. 그렇게 해서 이 플립은 젭챠트 처럼 계속 업데이트 되어갑니다. 한마디로 젭챠트와 틀릴것이 없다는것이죠. 그럼 무었이 틀린지 한번 볼까요?

우선 사용하는 고객이 군인만큼, 더 세밀하고, 군사분계지역은 안나옵니다. 예로서, 북한, 중국, 베트남이 안나오죠. 또한 보기편하다기보다 더 정확해야된다는 성격이 강합니다. 한번그림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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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NIMA꺼, 오른쪽이 젭슨꺼

그럼 한번 플립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보시고, 젭슨것과 한번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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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우트 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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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 arrival c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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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플립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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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플립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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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R 플립 내부(헬기용)
보시면 P73 주의에 항로가 보입니다.
서울 사시는분들은 왜 헬기가 돌아다니는지 아시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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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종의 젭슨에서 주는 자입니다. 별로 쓸모는 없습니다. 다만 큰지도에서 거리젤때 유용합니다.


잘 보셨나요? 우리나라 플립도 이것과 유사하다고 보면됩니다.
젭 챠트랑 크게 틀린것은 아마 "이쁘지 않다" 이겟죠...
다만 인라우트 챠트는 더 이쁘죠.?

그럼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 올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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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는 dcman.net 소유입니다
자료는 non classifed material 입니다.

dcman.net

* dcma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24 16:19)
요즘 뜨고 있는 비치 200 때문에 하드를 뒤져서 군 전역전 기념으로 탄 정기운항 사진을 올려 봅니다. 밤이여서 잘나온 사진이 드므네요..
그랟 소중하고 유익한 자료라 올려 봅니다. 플심에서의 비치와 비교 해 보세요.

정기운항은 성남에서 대구왕복 비행입니다.
순서 없이 계기 위주로 사진 올려 봅니다...야경이라 나온 사진이 정말 없더군요..ㅠㅠ

벤딕스 킹 GPS
이넘은 비행기 AP와 연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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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계기
플심에서 비치 패밀리 비행기는 다 이와 유사한 계기를 가지고 있죠..터보 프롭만의 매력입니다. 오른쪽에는 콜린스 라디오가 보입니다. 주파수 토글이 여러개가 되어서 비행시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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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쪽 메인 계기들 입니다.
잘 보시면 군용이라 HSI 옵션에 TACAN 등도 있는것이 보일겁니다. 비행기마다 옵션이 하두 많다보니, 이와 같은 배열은 민간 비행기와 틀립니다. 그래도 기본적인것은 다 같습니다.
Anunciator 패널도 메인 계기 바로 위에 있고, 다들 익숙한 계기들이 보일 겁니다. 군용은 아날로그 계기를 쓴다는것이 특징이죠...구형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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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로틀 Quadrant
비치만의 매력중 하나인 스로틀 부분입니다. 경비행기라 하기에는 너무 잘 되어있죠. 그러니 비행기값이 100억이 넘것죠^^?
우선 스로틀만 볼 수 있게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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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부
스로틀 부분 하단부입니다. 이부분이 재미있고, 이번에 나옴 aerowrx사의 b200 상용기체도 이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에 AP,트랜스폰더, 기내압 조절장치가 달렸습니다. 이 비행기의 자랑거리가 바로 기내압 기능이죠. 그래서 이 비행기는 2만피트 이상을 순항할수 있죠.
(서울에서 필리핀 까지 갑니다)
이 비행기 역시 구형이라 트랜스 폰더가 펀치 버튼 식입니다.
AP역시 모듈식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GPS<->NAV 선택은 메인패널에서 버튼을 눌러 선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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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좌석
에어콘부터 재털이..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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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AS
이 비행기의 자랑거리중 하나인 TCAS..
벤딕스것은 VSI와 같이 연동 되나, 이넘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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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랜딩중
PAPI등이 양쪽에 선명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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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내리고서...
사고가 일어난지 별로 안되서, 초긴장 상태라 착륙 하자마자 정검들어옵니다.
(그리고 다들 집에 가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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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셨나요?
카메라가 후져서 사진 몇장 못 건졌으나,
더 보고싶으시면 개인적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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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나오는게 실크로드에서 쓰던 미 국방부 국제 플라이트 플랜 템플릿 (pdf로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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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너리..Camp Page....

불행히도...

시너리가 안이쁘지만 그 자료 또한 없어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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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교통사고 나서 입원하고 오니 이상태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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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 국군의 날 에어쇼 예행연습중에 찍었습니다...

f16 배밑에서 찍으려고 했으나,

사진기만 가지고가면 안하고, 헬기 때꾼도 사진기 가지로 갈때하고..ㅠㅠ

귀차니즘으로 행사당일날도 안가고..

사진은 이거뿐이네요
* dcma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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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만 가지고가면 안하고, 헬기 때꾼도 사진기 가지로 갈때하고..ㅠㅠ

귀차니즘으로 행사당일날도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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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은 플심을 하시면서 기본 공항들 외에 수많은 작은 공항들에 대하여 굼굼들 하셨습니다. 오늘 그중 하나인 NC, A-306 춘천으로 간 여행입니다.

우선 이 여행 소개전에, 이 비행이 가능하게 해준 故 Norman 씨에게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친구로 기억할겁니다. 아직도 비행나갈때 골프친다고 들떠있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지난 여름 이 비행기와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스에는 닭 몇마리 죽고 민간피해가 적어서 다행이라는 말이 실망스러웠던것이 기억납니다. "아른다운 너의 나라 상공을 아직도 못다녀 봤냐? 빨리 가자 날씨 좋~다" 면서 대리고 나간 비행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일병 꺽인지 별로 안되던 시절이었던걸로 기억납니다.
항로는 성남 이륙후 남쪽에서 분당 한바뀌 돌고 G597타고, ENKAS 좀 지나 빠져서 북쪽으로 가던가 그랬습니다. 고도는 보통 8천 7천 잡습니다.
타고간 항공기는 C-12(BE20) 기로서 조종사외 승객 8명이 탈수있으며 C-12J(B190) 는 16명이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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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사람들과 비행전 찰칵.

시동을 걸자마자 씨텔브 뒤로는 jp-8 타는 냄새가 무지 흘러 나옵니다. 아침에 근무할때마다 이냄새를 맡으며 담배를 필때는 그리 싫었는데, 벌써 시동걸리는 소리가 그립네요..."윙윙윙....부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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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뜨자마자 분당상공서 찰칵~ 저 경기장이 무슨 종합경기장이던데...

이날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서 패턴 해서 풀스탑으로 2번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출발하는데, 영동고속도로 까지 거의 와서야 정동쪽으로 가더군요..
이날 구룸도 없것다, 넘 경치 좋았습니다.

사진찍다보니 따자마자 추천이 보인다고 조종사가 말하더군요...
설마 했는데 얼마안되서 소양호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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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댐 구경하라고 오버 플라이트 해줬습니다(실은 좀 높게 접근을..ㅋㅋ).
옛날과 틀리 이제는 댐에가면 사진찍을수도 있더군요..
먼쪽이 동해쪽입니다. 소양호에서 배타실거면 유람선은 왕복 8천원
그냥 모터보트는 시간별로 2만, 4만 패키지 있습니다.

이제 착륙 합니다~
이곳은 왜 활주로가 짧은지 굼굼해 하시는분들 많던데요,
우리나라가 다 그렇듯이, 옛날 6.25 시절 프롭기들이 많ㄷ건 시절이라 공항들이 활주로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프롭이 전투를 않하므로 요즘에는 다들 헬기 기지들로 쓰인답니다. 이곳은 그래서 IFR 장비가 없지요. 그래도 c-12는 활주로가 남는답니다. 이륙할떄는 애매하고요.. 이제 심지어 속초도 IFR 장비를 없에서 헬기 공항이 되었다고 하더군요..참 아름다운 곳이었는데...양양 공항..왜 만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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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탁에 산을 기억나게하는 저 산...
이곳의 아파치들은 아주 탐이 났습니다^^;
고개 돌리면 진짜로 총이 움직이네요. 이곳에서도 패턴 2번하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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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아시는 분들을 위한 한컷~
혹은, 춘천으로 훈련소 가신분들은 춘천역도 보입니다.
활주로 밑에 철로가 많아져서 넓어지는 부분도 보입니다.
비행기 뜰때 활주로 옆 담벼락으로 글씨가 선명히 보이더군요 "춘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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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춘천을 떠납니다.
저 멀리 땜이 아직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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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나는 노만 대위~ 계기 잘보면 고도설정이 오토랑 일치되어 고도계에 불들어온것도 보이고..그 이상은 잘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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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 잘찍을려고 뒤보며 앉는 의자에 앉았습니다...
밥도 안먹고 근무끝나고 날아서 멀미 기운이..@.@;
제 고참도 슬슬 속이 거북해 하더군요..
역시 춘천 이착륙은 빡샙니다.

이제 비스므리 한 항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일 먼저 한것이 인사하고 오줌쏴로 화장실로^^;
진짜 비행에서 재일 힘든것이 오줌인것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dcma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24 16:28)

故 노만 대위 (~2003.08) 감사합니다.
may he rest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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